경제
“엘지디스플레이 장중 1% 하락”…코스피 업종 약세에 14,050원 거래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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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디스플레이 주가가 10월 23일 장 초반 약 1%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1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엘지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종가(14,190원) 대비 140원, 약 0.99% 내렸다.
시초가는 14,030원에 형성된 뒤, 저가 13,840원과 고가 14,060원 사이에서 등락하며 변동폭 220원을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고가(14,060원)와 근접한 14,050원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309,977주, 거래대금은 43억 2,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엘지디스플레이의 시가총액은 7조 15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78위에 해당한다. 이날 동종 업종의 주가 등락률은 -1.06%를 기록, 엘지디스플레이 하락률(0.99%)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전체 상장주식 5억 주 중 외국인은 약 26.86%인 1억 3,429만 4,192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과 시장이 동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엘지디스플레이는 단기적으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과 국내외 투자심리 위축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해석이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디스플레이 업황의 회복 시점에 따라 주가가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실적 개선과 수급 동향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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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디스플레이#코스피#외국인보유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