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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Seven’ 99주 차트인 쾌거”…방탄소년단, 23억 스트리밍→끝없는 음악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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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Seven’ 99주 차트인 쾌거”…방탄소년단, 23억 스트리밍→끝없는 음악 집착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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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스포트라이트가 무대를 가르던 밤, 방탄소년단 정국의 진실한 목소리는 세계의 마음 위에 길게 웅얼거렸다. 노랫말이 숨결처럼 차분히 퍼질 때, 청중 모두가 그 순간에 멈춰 섰다. ‘Seven’이라는 단 하나의 곡에 담긴 정국의 진심은 국경과 언어, 세월마저 뛰어넘어 음악사의 경계 너머로 번졌다.

 

정국은 2023년 7월 솔로 데뷔곡 ‘Seven’으로 대중 앞에 선 뒤, 빌보드 6월 14일 자 글로벌 200 차트 139위에 오르며 그 긴 여정의 한 복판에 다시 섰다. ‘Seven’은 아시아 솔로 가수곡 최초이자 최장인 98주 연속 글로벌 200 차트에 남아 있었으며, 올해 역시 꾸준히 대기록을 쌓아가는 중이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99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달성하며, 100주를 향한 새로운 이정표에 손끝이 닿았다. 전 세계 팬들과 음악계가 정국 이름 세 글자에 또 한번 이목을 집중하는 이유다.

“세계 기록 쓰는 쾌거”…방탄소년단(BTS) 정국, ‘Seven’ 99주 차트인→23억 스트리밍 압도
“세계 기록 쓰는 쾌거”…방탄소년단(BTS) 정국, ‘Seven’ 99주 차트인→23억 스트리밍 압도

무엇보다 ‘Seven’은 국내 음악계를 넘어 세계시장에 또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9주 연속 1위는 물론, 글로벌 200 차트 7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아시아 가수로서 역대 최초의 7주 연속 동시 1위라는 상징을 남겼다. 이어 정국은 ‘Seven’을 시작으로 3D, Standing Next to You 등 솔로곡 3곡 모두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동시 1위를 거머쥔 전무후무한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 곡의 위력은 빌보드를 넘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3위 첫 진입, K-팝 솔로 가수 최초 14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기념비적 행보로 이어졌다. 미국 음악 시장의 절대지표 핫100 차트 역시 데뷔와 함께 1위로 뛰어올랐다. 총 15주간 이름을 올리며, 한국 대중음악계에 다시 한 번 신화의 페이지를 남겼다.

 

정국은 스포티파이에서도 의미 있는 금자탑을 세웠다. ‘Seven’은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로 스포티파이 주간 톱 송 글로벌 차트에 100주 연속 진입을 이어가며, 통산 스트리밍 수 23억 9천만 회를 넘어섰다. 24억이라는 새로운 정점을 눈앞에 두고 있는 셈이다.

 

기록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찬란하게 빛났고, 전 세계 아미와 리스너들은 정국의 음악 여정에 멈춤 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하나의 곡으로 글로벌 차트와 음악 플랫폼 모두에 남긴 흔적은 K-팝을 넘어 동시대 음악계 전체에 새로운 가능성과 영감을 심었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최초’와 ‘최장’이라는 수식어는 당분간 지워지지 않을 전망이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Seven’은 99주 차트인을 돌파하며 음악의 한계를 확장시켰으며, 해당 곡 및 후속 솔로 싱글은 여전히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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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방탄소년단#se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