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옥주현, 1인 기획사 논란 후 고개 숙여”…미숙함 인정→투명 경영 다짐 새긴 순간
엔터

“옥주현, 1인 기획사 논란 후 고개 숙여”…미숙함 인정→투명 경영 다짐 새긴 순간

허예린 기자
입력

초여름 햇살처럼 담담한 모습으로 옥주현이 대중의 앞에 섰다. 애틋한 응원을 보내온 수많은 팬과 시선을 모은 대중 앞에서, 옥주현은 소속사 미등록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고도 진솔한 입장을 내놓았다. 무대 위에 오르는 그의 태도만큼이나, 이번 사과문 역시 진정성 어린 언어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옥주현은 TOI엔터테인먼트와 1인 기획사 타이틀롤의 행정 누락과 관련해 "2022년 4월 이후 소속사를 설립하며 등록 절차에 일부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행정 절차에 대한 이해 부족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미숙함에서 비롯된 이유"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전했다. 실수를 확인한 뒤에는 신속히 보완에 나서 2025년 9월 10일 등록신청을 마쳤다고도 덧붙였다.

옥주현, 1인 기획사 논란 후 고개 숙여
옥주현, 1인 기획사 논란 후 고개 숙여

옥주현은 이번 경험을 통해 모든 절차에 있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빈틈 없는 운영을 약속했다. 그는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또한 "저를 믿고 지지해 온 분들께 심려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는 모습에, 한층 성숙해진 태도가 느껴졌다.

 

과거 소속사 미등록과 관련한 법적 의무가 언론을 통해 지적되면서, 옥주현의 처분과 대응은 큰 화두가 된 바 있다. 옥주현 측은 “명백한 과실을 인정한다”며 한치의 변명 없는 자세를 취했다. TOI엔터테인먼트에는 옥주현과 함께 뮤지컬 배우 이지혜가 소속돼 있으며, 이지혜 역시 과거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옥주현은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한 뒤, 현재도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며 ‘마리 퀴리’ 무대에 오르고 있다. 또한 곧 ‘레드북’ 공연을 앞두고 있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허예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옥주현#toi엔터테인먼트#뮤지컬마리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