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 장중 59,200원 0.34% 상승”…업종 평균 밑돌아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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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가가 10월 24일 장 초반 소폭 상승하며 투자자 이목을 끌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카카오는 59,200원을 기록, 전 거래일 종가(59,000원)보다 0.34% 올랐다. 이번 상승은 시작가 59,700원 이후 59,100원~59,7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이다.
현재까지 누적 거래량은 57,579주, 거래대금은 34억 2,400만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코스피 내 시가총액은 26조 1,852억 원으로 전체 25위에 해당한다. 카카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23.08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인 29.86배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시장 평균보다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지속됨을 의미한다. 업종 등락률은 0.77%로, 카카오의 당일 상승률은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29.41%로 집계됐다. 카카오의 배당수익률은 0.11%에 그쳐, 현금 배당 매력은 낮은 편이다. 업계에서는 카카오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PER 격차가 장기적으로 조정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한편 주식시장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 IT·플랫폼 업종 펀더멘털 및 3분기 실적 시즌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은 환율, 금리, 주요 대형주 흐름과 함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할 전망이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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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코스피#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