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홍현희, 낮에도 멈추지 않는 유쾌함”…순수한 아이와 놀이→엄마 마음 흔들린 순간
엔터

“홍현희, 낮에도 멈추지 않는 유쾌함”…순수한 아이와 놀이→엄마 마음 흔들린 순간

정하준 기자
입력

햇볕이 조용히 스며드는 초가을 한낮, 코미디언 홍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범한 일상에 순수한 이야기를 더했다. 밝고 편안한 흰 침구 위, 온기 가득한 손끝이 토끼 인형과 만나며 사랑과 동심이 겹쳐진다. 작은 아이의 손은 인형에게 주사를 놓고, 조심스럽게 청진기를 대며 놀이에 몰입했다. 마치 심장 소리를 듣는 듯한 아이의 동작은 그 자체로 평범한 오후를 특별하게 만들어냈다.

 

홍현희는 "왜 아직 12시16분이야 주사 1280번 놔주고 청진기 앞뒤로 1800번 소리들었는데 ……”라는 재치 넘치는 멘트로 사진을 장식했다. 반복되는 놀이의 순간에 녹아든 엄마의 애정과 아이의 천진난만한 열정은, 지루할 수 있는 일상마저 특별한 추억으로 바꿨다. 일상의 시간보다 깊고 진한 교감이 거실 한켠에 스며들었다.

코미디언 홍현희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홍현희 인스타그램

이를 본 팬들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 “일상 속 작은 행복이 전해진다”는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진솔한 소통과 유쾌한 표현을 아끼지 않는 홍현희의 SNS에는 현실적인 육아의 온기와 가족만의 잔잔한 서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익살스럽지만 따뜻한 그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미소를 안겨준다.

 

공식적인 무대 밖에서도 홍현희는 변함없는 순수함과 소박함으로 가족과의 시간을 공유하며, 한 장의 사진 안에 일상과 사랑의 의미를 온전히 담았다. 반복되는 놀이와 익숙한 오후의 공기 속에서, 그녀의 일상은 오늘도 잔잔한 울림을 남긴다.

정하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홍현희#인스타그램#아이와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