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동제약 장중 23,400원 4.23% 상승”…외국인 순매수에 코스피 업종 상승률 상회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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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코스피 시장에서 일동제약 주가가 장중 4% 넘게 오르며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일동제약은 23,4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22,450원) 대비 950원(4.23%) 오른 수준이다. 시가는 22,750원에 형성된 뒤 22,550원~23,800원의 가격 흐름을 나타냈고 현재가는 이 범위의 상단에 위치했다.  

 

동일 업종 내 주가 평균이 1.00% 상승한 가운데, 일동제약의 상승률이 이를 크게 상회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 시가총액은 7,340억 원(358위)으로 집계됐으며, 외국인 소진율은 3.10%로 나타났다. 장 초반 현재까지 거래량은 457,005주, 거래대금은 105억 6,900만 원을 기록했다.  

출처 = 일동제약
출처 = 일동제약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순매수와 함께 전일 대비 강한 주가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동제약이 최근 동종업종 대비 뚜렷한 주가 강세를 보이며 단기적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코스피 전체와 비교해도 일동제약의 급등세가 돋보이면서 향후 기관·외국인의 추가 매수세 유입 여부가 관심을 끈다. 시장에서는 10월 마지막 거래일 장 마감까지 주가 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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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