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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세 아이와 저녁 햇살에 녹아든 미소”…가족사진 한 컷→아버지 사랑의 깊은 울림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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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긴 저녁 햇살 속에서 배우 신현준이 세 아이와 함께한 가족사진이 조용한 파장을 일으켰다. 야외 테이블 위로 부드럽게 떨어지는 빛처럼 그의 온화한 표정은 일상 너머의 따스함을 전했다. 셔츠와 넥타이 차림의 신현준은 평범하지만 단아한 식사 자리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순간을 절제된 미소로 기록하며 가족애의 깊이를 보여줬다.
아이들은 서로 다른 표정으로 아버지 곁을 채웠다. 환하게 웃는 소년의 맑은 미소, 꽃 넥타이를 맨 또 다른 아이의 밝은 존재감, 그리고 옆자리에 앉은 소녀의 투명한 눈빛이 저마다 계절의 추억을 새기는 모습이었다. 고풍스러운 전통 기와 건물이 배경이 된 이 가족 사진은 빵과 수프, 정갈한 식기가 놓인 소박한 테이블을 중심으로 품격과 정서를 함께 담아내 감동을 더했다.

무엇보다 신현준은 사진과 함께 “사랑해”라는 말과 성경 에베소서 6장 4절 구절을 남기며 부드러운 책임과 신념을 동시에 전했다. 아버지의 사랑이 밴 따뜻한 문구와 잔잔한 시선은 담담하지만 오래 남는 울림으로 이어졌다. 평범한 일상 속 한 컷의 순간이지만, 세 아이 앞에서 아버지로서의 역할과 진심이 단단히 빛났다.
팬들은 “아이들과 함께인 모습이 늘 다정하다”, “진정한 부성애가 느껴진다”라며 따뜻한 반응을 전했다. 신현준은 긴 연기 경력 속에서도 가족 일상을 아끼고 나누며 누구나 공감할 소중한 사랑의 가치를 조용히 보여주고 있다. 성경 말씀처럼 변함없는 사랑과 존중, 그리고 소통의 메시지가 그의 가족 이야기 안에서 더욱 선명하게 각인됐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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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가족사진#부성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