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젤·이서연 ‘의리소녀’ 속 청춘의 약속”…보랏빛 우정의 노래→여름 감성 파도친다
투명하게 번지는 보랏빛 우정, 그리고 음악의 힘이 만들어낸 설렘이란 이젤과 이서연 두 사람의 목소리에 담겨 퍼졌다. 싱어송라이터 이젤은 신곡 ‘의리소녀’로 한여름 청춘의 순도 높은 감정을 그려냈으며,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서연이 전하는 진짜 친구의 온기가 리스너의 마음을 다정하게 흔들었다.
이젤은 진짜 친구이자 고등학교 동창인 이서연을 피처링으로 초대해 노래에 특별한 의미를 불어넣었다. 흔들림 없는 청량한 보컬과 드럼, 신스, 기타, 베이스가 합주를 펼치며, 살아 있는 밴드 사운드로 곡의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지난 25일 공개된 라이브 스포일러 영상에서는 따스한 손그림과 폴라로이드 사진 같은 시각적 연출이 더해져, 장난스럽지만 꾸밈없는 우정의 감정을 진하게 전했다.

‘의리소녀’는 트랙 곳곳에 녹아든 “나는 의리소녀니까”, “달팽이처럼 달라 붙어있을 거야”, “모두가 등 돌려도 너의 곁에 있을 거야” 같은 노랫말로 짙은 우정의 메시지를 그린다. 이젤은 빨강이 사랑, 파랑이 우정이라면, 그 사이 경계선 위의 보랏빛 감정을 노래하며 일상을 살아가는 소녀들만의 다정한 서사를 새겼다. 실제로 친구 이서연과 함께 노래하며 한층 깊어진 진정성은 듣는 이들에게 한여름 소나기처럼 맑은 위로로 스며든다.
이번 신곡은 무심히 흘러가는 계절 속에서도 우정의 약속이 변하지 않음을 노래했다. 이젤은 친구 앞에서 부르는 듯한 편안함과 솔직함으로 리스너와 따뜻하게 눈을 마주쳤고, 여기에 산뜻한 여름의 감각이 살아 숨 쉬었다. 누구나 한 번쯤 추억하고픈 청춘의 순간, ‘의리소녀’는 기억 속 한 장면처럼 오래도록 머문다.
이젤은 오는 28일 서울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Blossie Garden’으로 음악 팬들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 또한 30일 정오에는 ‘의리소녀’ 음원을 공개하며 깊은 우정과 꿈, 여름 한가운데서 전할 위로의 메시지로 다시 한 번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