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올릭스 주가 6.67% 급락”…장중 매도세 쏟아지며 4만4,750원 마감
경제

“올릭스 주가 6.67% 급락”…장중 매도세 쏟아지며 4만4,750원 마감

박다해 기자
입력

올릭스 주가가 7월 28일 장중 급락세를 기록하며 4만4,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25일) 종가 4만7,950원과 비교해 6.67%(3,200원) 하락, 단숨에 3천 원 가까이 빠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날 주가는 시초가 4만7,300원으로 출발한 뒤 한때 4만9,950원까지 오르며 초기에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으나, 오후 들어 대규모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4만3,000원선까지 밀렸다. 장중 저가는 4만2,600원에 달했고, 종가는 4만4,750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거래량은 1,253,804주, 거래대금은 58,458백만 원(584억5,800만 원)에 달해 변동성이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최근 주가 변동성 확대가 동반되며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자자들은 오후 들어 투심이 위축되면서 일제히 관망세로 돌아섰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최근 올릭스의 등락폭이 커진 가운데 금일과 같은 대규모 매도세는 단기 투자심리 위축의 신호일 수 있다”며 “추가 하락에 대한 경계감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가 급락은 단기간의 상승분을 반납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올릭스는 지난주에도 등락을 반복했지만, 이날처럼 일일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것은 상대적으로 드물었다.  

앞으로의 주가 흐름은 투자심리, 거래량 추이, 관련 시장 뉴스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박다해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올릭스#주가#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