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응원 속 파리 욕조 경주 대폭소”…문주, 휘청임 끝 감동 여정→승부 궁금증 고조
기발한 상상력이 현실이 된 프랑스 파리의 한복판, 이찬원의 뜨거운 응원이 화면 가득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JTBC ‘톡파원 25시’에서 문주는 매년 여름 열리는 특별한 ‘욕조 경주 대회’에 출전하며, 센강의 바람을 온몸으로 맞았다.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등장으로 더욱 다채로워진 이날 방송은 휴양지와 광복 80주년 기념 도산 안창호 선생의 흔적까지, 여름날의 랜선 여행 솔솔한 감성을 더했다.
현지의 흥겨운 여름 축제에서 문주는 파리 플라주 해변을 찾아 욕조 경주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참가자들은 모두 주최 측으로부터 동일한 욕조를 지급받아, 그 위에 각자의 개성과 정성을 불어넣는 시간에 몰입했다. 문주는 알록달록한 그라피티로 욕조를 화사하게 꾸미고, ‘톡파원 25시’의 깃발도 우뚝 세우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동료 김숙을 위한 생일 축하 메시지까지 욕조에 새겨, 남다른 추억을 더했다. 욕조를 보트로 개조하는 데 꼬박 4시간을 들인 끝에, 마침내 두 사람이 보트에 올라서는 순간 기대와 긴장감이 교차했다.

좁은 욕조에 몸을 우겨넣고 힘차게 노를 저어 출발한 순간, 스튜디오에서는 MC 이찬원과 출연진의 응원과 걱정이 쏟아졌다. ‘빨리가 슝슝아’라며 재치 있게 문주를 북돋운 이찬원의 목소리는 화면을 넘어 시청자의 마음에도 작은 파동을 안겼다. 하지만 욕조 보트가 위태롭게 흔들리던 찰나, 결국 강 한가운데 빠져버리는 반전의 장면이 펼쳐지며, 대회는 한층 더 긴장된 상황으로 빠져들었다.
문주와 동료의 대담한 도전이 눈에 띄었던 ‘톡파원 25시’ 173회는, 새로운 곳에서 만난 웃음과 실패의 순간들이 어우러지며 랜선 여행의 진짜 묘미를 제대로 전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의 열기와 MC들의 유쾌한 응원이 더해진 이날 방송은 11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시청자들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