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이장우 결혼 앞두고 소환된 짝사랑 추억”…아련함에 웃음 쏟아진 스튜디오→진짜 감정 궁금증 폭발
임수향이 스튜디오에 따스한 설렘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불러왔다.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시작된 인연에 더해, 임수향은 ‘아이두 아이두’ 시절 이장우에 대한 남다른 기억을 털어놓으며 특별한 추억을 되짚었다. 이장우가 배우 조혜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임수향의 솔직한 한마디에 촬영장은 애틋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임수향은 ‘전현무계획2’에 출연해 “장우 오빠랑은 드라마 ‘신기생뎐’ 끝나고 ‘아이두 아이두’라는 작품을 또 했다. 그때 장우 오빠 레전드 짤이 나온 때로, 정말 잘생겼었다”며 이장우의 남다른 외모에 대해 아낌없이 칭찬을 건넸다. 이에 전현무가 “잘생겼었어요?”라고 유쾌하게 물었고, 임수향은 “지금도 잘생겼지만”이라며 웃음 어린 해명으로 현장 온도를 높였다.

이어 임수향은 “제가 (이장우) 오빠를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다”고 고백하며 그 시절 캐릭터에 녹아들었던 감정까지 밝혔다. 전현무는 “지금이면 몰입이 안 됐을 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곽튜브 역시 “지금은 음식을 짝사랑하는 역할”이라며 유쾌한 농담을 건넸다. 서로의 진심이 오간 대화 속에서 과거 드라마 촬영 당시의 묘한 설렘과 풋풋함이 환경을 감싸안았다.
무심한 듯 따뜻하게 풀어내는 임수향의 털어놓음, 그리고 이장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촬영진의 밝은 농담들이 맞물려 녹화장은 감성과 웃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한편 이장우가 8세 연하 배우 조혜원과의 깊은 인연으로 다가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추억 속 드라마 장면과 현재의 진심 사이에서 색다른 여운을 전했다. 임수향과 전현무, 곽튜브가 만드는 진솔한 대화는 ‘전현무계획2’만의 따뜻한 색깔을 더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