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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룰라 정상회담서 협력 새 물결”…브라질·일본 잇단 외교전→글로벌 동맹 재편 주목
정치

“이재명-룰라 정상회담서 협력 새 물결”…브라질·일본 잇단 외교전→글로벌 동맹 재편 주목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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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마주 앉았다. 흐르는 시간은 외교의 깊이와 세계 질서의 변곡점을 예고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굳은 표정 속 단호한 언어로 양국 간 새로운 협력의 문을 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상회담에서 양측은 전략적 동반자이자 국제사회의 동반 성장 동력임을 스스로 각인하며, 경제·기술·기후 위기 대응까지 긴밀한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만남은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현지에서 초청국 수장의 자격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상징성을 띤다. 이재명 대통령은 곧 이어 열리는 확대 세션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인공지능 에너지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어서, 눈앞에 다가온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기술 혁신의 출발선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명-룰라 정상회담서 협력 새 물결
이재명-룰라 정상회담서 협력 새 물결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도 준비하고 있어, 동북아를 둘러싼 외교적 흐름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연이은 양국 정상과의 만남은 한국 외교가 국제 무대에서 지닌 무게와 주도권을 재확인시키는 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서울로 귀국해 앞으로 이어질 정상급 외교 행보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쌓은 신뢰와 합의의 토대를 바탕으로, 향후 실질적 협력 추진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설 전망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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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룰라대통령#g7정상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