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인스타그램 가득 채운 초록빛 순간”…텃밭 품은 여름날→‘은수 좋은 날’ 기대 커진다
싱그러운 햇살이 머무는 주말, 이영애는 자연 속에서 작은 쉼표를 그렸다. 배우 이영애가 공개한 텃밭의 초록빛 풍경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평화와 안온함을 전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소박한 순간을 가만히 줍는 듯한 그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생기 있게 다가왔다.
이영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말 여름 뭘 해먹을까”라는 한마디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으로 근황을 공유했다. 사진엔 직접 가꾼 텃밭에서 손길을 건네는 이영애와, 정성껏 수확한 참외와 오이 등 싱그러운 작물들의 자태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마다 순수한 즐거움이 가득했고, 평범한 일상 속 삶의 온기가 느껴졌다.

화려한 작품 활동 속에서도 자연에 기대어 소중한 가족과 일상을 아끼는 이영애의 일상은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지난 2009년 사업가 정호영과의 결혼으로 둘 사이에 쌍둥이 자녀를 둔 이영애는 꾸준한 연기와 가족 사랑을 병행하고 있다.
데뷔 후 ‘대장금’, ‘사임당 빛의 일기’, ‘친절한 금자씨’ 등 굵직한 작품을 남긴 이영애는 지난해 ‘마에스트라’에 이어 1년 만에 새로운 주말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복귀한다. 신작은 가족을 지키기 위한 학부모와 두 얼굴의 선생이 위험한 동업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으로, 이영애가 보여줄 새로운 면모에 기대가 모아진다.
자연과 교감하는 잔잔한 일상이, 다가올 작품 속 뜨거운 열정과 교차하며 또 한 번 이영애만의 특별한 계절을 예고한다. 새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은 KBS2 주말 라인업으로 내달 20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