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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220주 정상을 노래하다”…차트 넘어선 유대→뜨거운 팬심 어디까지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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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환호와 별빛 같은 시선 속에 임영웅이 다시 한 번 아이돌차트 평점랭킹 1위에 우뚝 섰다. 아이돌차트 6월 1주차 집계 결과, 임영웅은 36만 4538표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최다 득표자의 자리에 올랐다. 수십만의 마음이 피워낸 결과에는 단순한 인기 이상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220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은 그간 임영웅이 단 하루도 팬들의 마음에서 멀어진 적이 없음을 보여준다.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켜켜이 쌓인 숫자들은 곧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 그리고 진심 어린 교감을 의미한다. 그의 뒤를 바짝 추격한 이찬원과 영탁, 그리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름이 이어졌지만, 임영웅의 존재감은 그 자체로 압도적이었다.  

특히 '좋아요' 지표에서도 임영웅은 3만 5774개로 1위를 차지했다. 단순한 수치가 아닌, 매 순간 뿌려지는 응원과 사랑의 표현이 차트 위에 고스란히 새겨진 셈이다. 이찬원, 영탁, 박지현, 지민, 송가인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뒤를 이었지만, 임영웅의 팬덤은 숫자 이상의 온기로 남았다.  

이처럼 차트 상위권을 꾸준히 지키는 비결에는 임영웅 특유의 진중한 무대와 팬을 향한 변치 않는 감사가 있다. 그의 목소리에는 소중히 여기는 매 순간과 소박한 일상이 깃들었다. 매주 갱신되는 숫자들 속에서 팬들은 ‘사랑해요’, ‘고마워요’라는 메시지를 적어내려간다.  

임영웅에게 차트 정상은 늘 꿈의 무대가 아닌, 팬들과 부드럽게 맞닿아있는 또 하나의 공간이 됐다. 음악과 마음, 진심과 응원이 오가는 습관 같은 기록은 이제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했다.  

이처럼 임영웅이 선사한 감동과 유대의 이야기는 지금도 이어진다. 기록을 넘어 마음 위에 오래 머물고 싶은 가수, 그리고 그의 뒤를 묵묵히 지키는 팬들의 러브레터는 앞으로도 매주 새로운 이야기를 쓸 예정이다.

임영웅/물고기뮤직
임영웅/물고기뮤직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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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아이돌차트#이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