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무벡스 5.1% 급등”…코스닥 시장서 거래대금 1,182억 돌파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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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의 주가가 10월 31일 장중 한때 10,72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종가(10,200원) 대비 5.10%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 기준 현대무벡스는 시가 10,480원으로 출발해 9,700원에서 11,100원 사이로 등락하며 거래됐다. 총 거래량은 1,124만1,265주였고, 거래대금은 1,182억8,300만 원에 달했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1.40%에 그친 가운데, 현대무벡스는 상승폭에서 업종 내 타 종목을 크게 앞서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은 1조1,928억 원으로 62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당일 동종업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111.56배로 높게 집계된 반면, 현대무벡스 PER은 48.73배로 상대적으로 낮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소진율은 5.93%다.
증시 전문가들은 “동일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PER을 기반으로 수급 유입이 이어진 상황”이라며 “코스닥 내 시총 상위주들의 투자대안으로서 관심이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연말을 앞둔 기관·외국인 투자자들의 리밸런싱 수요와 실적 모멘텀에 따라 추가 변동성 지속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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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코스닥#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