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아 0.85% 하락”…동일 업종보다 낙폭 확대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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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9시 28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기아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0.85% 하락한 116,400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동일 업종이 0.77% 하락한 것과 비교해 더 큰 낙폭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경계가 이어졌다.  

이날 기아는 시가 116,300원에 출발해 장중 고가 117,300원, 저가 116,100원까지 오가며 1,200원의 변동폭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56,725주, 거래대금은 66억 1,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 지표를 보면 기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35배로 동일 업종 평균 5.18배를 상회했다. 배당수익률도 5.58%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주가 등락률 -0.85%는 업종 평균을 밑돌았다.  

18일 기준 기아는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45조 9,552억 원으로 11위에 자리했다. 외국인 소진율은 39.68%로 투자 지속성이 관건으로 지목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자동차 업종에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단기적으로 업종별 재료와 국내외 증시 움직임에 따라 주가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향후 기아의 주가 향방은 실적 추이와 글로벌 자동차 수요, 외국인 자금 유입 동향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기아자동차
출처= 기아자동차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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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네이버페이#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