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키즈·샘키즈 보나 신제품 출시”…한샘, 아이방 가구 라인업 강화로 공간 효율 극대화

한샘이 24일 자사 키즈 가구 라인인 ‘샘키즈’와 ‘샘키즈 보나’ 시리즈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아동 가구 시장에서 공간 활용성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아이의 성장과 공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모듈형 옵션이 제공돼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진 모습이다. 소비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온라인 한샘몰에서 최대 26% 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도 받을 수 있다.

한샘에 따르면, 이번 샘키즈 신제품은 0세부터 7세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춘 공간 구성에 중점을 뒀다. 신형 행거장 4종, 43.5㎝ 너비의 책장, 와이드 수납벤치, 다양한 수납함 등이 포함됐다. 특히 120cm로 확장된 와이드 수납벤치는 놀이 공간과 수납 공간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켜 실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샘키즈 보나 시리즈에서는 모던클래식 디자인의 침대, 옷장, 키 큰 옷장 신제품이 추가됐다. 안전 가드를 높인 ‘저상형 하이가드 데이베드’, 넉넉한 서랍 공간을 갖춘 하부 수납형 데이베드 등이 대표적이다. 프레임 몰딩과 오트밀 베이지 컬러 등 디자인 고급화도 경쟁력 포인트로 꼽힌다.

서랍장에는 댐핑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전용 상부장 추가 시 공간 활용도가 더욱 높아진다. '샘키즈 클럽'에 가입한 소비자는 할인 쿠폰, 제품 체험, 후기 이벤트 등 맞춤 혜택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가구 업계에서는 한샘이 발달 단계별 모듈형 키즈 제품군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아동 가구 시장에서도 맞춤형 공간과 수납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 같은 신제품 확장이 심화된 경쟁에서 차별화를 이끄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한샘은 향후 추가 라인업 강화 및 소비자 체험 기회 확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이어지는 온라인 할인 이벤트와 신제품 반응에 관심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