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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반려 비둘기 조새 등장에 스튜디오 술렁”…문세윤 당황→논란 속 미묘한 긴장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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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던 경상남도 의령군, 예능 ‘1박 2일 시즌4’의 여섯 멤버가 다시 모였다. 조세호는 눈길을 끄는 반전의 인물, 반려 비둘기 ‘조새’를 직접 안고 왔다. 산책용 둥지까지 준비한 그는 “오래 함께할 수 있는 사람에게 갔으면 좋겠다”며 처음으로 조새를 세상에 공개했다.
하지만 멤버들 사이에는 묘한 정적이 흘렀다. 리액션의 대가로 꼽히는 문세윤마저 당황한 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하고 바라보기만 했고, 현장은 어딘가 익살스럽고 미묘한 웃음이 섞였다. 조세호가 경매에 조새를 내놓으며 터무니없는 시작가를 부르자, 기대와는 달리 스태프와 멤버들 모두 내부에서 거품 논란을 언급하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여행의 시작, 멤버들은 오프닝에서 점심식사 장소를 정확히 예측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지난 여행에서 이어진 멤버들의 스포일러 적중은 이변을 만들었고, 메인 PD까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멤버들은 자신들만의 예측 비법을 공개하며 프로그램 곳곳을 긴장감으로 채웠다.
쓸모없는 물건을 통한 경매와 조세호의 반려동물 공개가 교차하며 분위기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조새의 등장과 멤버들의 솔직한 고백들이 이번 ‘1박 2일 시즌4’의 또 다른 재미로 남았다.
1박 2일의 특별한 반려동물 사연과 예측불가 멤버들의 이야기는 21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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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1박2일시즌4#문세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