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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월드투어 예매 또 멈췄다”…JYP 긴급결정→팬들 불안과 설렘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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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월드투어 예매 또 멈췄다”…JYP 긴급결정→팬들 불안과 설렘 교차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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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설렘과 함께 시작된 트와이스의 글로벌 투어 예매 현장이 다시 한 번 멈춰섰다. 'THIS IS FOR' 인천 콘서트 티켓을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의 기대 위로, 예스24의 시스템 복구 소식이 전해졌지만, 예매 일정 연기라는 새로운 고비가 닥쳤다. 매끄러운 기대와 삐걱거린 현실이 교차하며, 트와이스의 월드 투어는 다시 한 번 팬들의 마음을 실험했다.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월드 투어 ‘THIS IS FOR’ 인천 공연 티켓 오픈의 연기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예스24 시스템이 정상화됐지만, 더욱 안정적인 예매 환경 조성을 위해 이미 공지한 예매 일정을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팬클럽 선예매는 17일에서 23일로, 일반 예매 역시 기존 예정일보다 일주일 늦은 25일로 일정을 변경했다. 휠체어석 예매 또한 같은 기간 연동돼 오픈 시간이 조정됐다. 예매 일정의 갑작스러운 변동에 팬들은 기다림의 시간만큼이나 아쉬움과 안도가 함께 얽히는 복잡한 심정을 전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특히 지난 9일 새벽부터 이어진 예스24 시스템 장애는 많은 이들에게 혼란을 남겼다. 일부 서비스가 재개됐음에도 완전한 안정에 도달하지 못한 가운데, 공연 티켓을 둘러싼 팬들의 긴장감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JYP엔터테인먼트가 팬들에게 직접 고개를 숙여 사과한 점은 단순한 공지가 아닌, 팬심과 신뢰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트와이스는 이번 인천 공연을 필두로 오사카, 아이치, 후쿠오카, 도쿄, 마카오, 불라칸, 칼랑, 시드니, 멜버른, 가오슝, 홍콩, 방콕까지 순차적으로 월드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혀, 기다림에 담긴 기대 역시 점점 커져가고 있다. 팬클럽 선예매는 23일 오후 8시부터 11시 59분까지, 일반 예매 및 휠체어석 예매는 25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트와이스는 다가오는 7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인천 공연을 개최하며 새로운 투어의 서막을 올릴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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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thisisfor#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