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낮고 외국인 비중 1%대”…더본코리아, 장중 26,900원 강보합
더본코리아가 8월 11일 오전 장에서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정보에 따르면 전 거래일 대비 0.94% 오른 26,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종가가 26,650원이었던 만큼, 250원 가량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더본코리아 주가는 장 초반 개장가와 저가가 모두 26,650원으로 출발해, 장중 최고가인 26,900원을 기록한 뒤 현재가에 머물고 있다. 오전까지 거래량은 3,148주, 거래대금은 8,400만 원 규모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975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495위에 해당한다.

업계 평가 지표에서도 안정적인 면모가 나타났다. 더본코리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38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21.22배)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됐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배당수익률은 1.12%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도 확인됐다. 더본코리아의 전체 상장주식 1,477만 6,640주 중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은 15만 4,701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05% 수준이다. 이날 동종 업종이 약보합(-0.10%)을 기록하는 가운데, 더본코리아는 뚜렷한 강세로 대비를 이루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 유입 여부, PER 등 주요 투자지표 변화가 후속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보다는 기업의 펀더멘털과 투자지표의 안정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