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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큐피드 변신”…백번의추억, 김다미와 신예은 마음 흔든 미소→심장 쿵쾅 주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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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큐피드 변신”…백번의추억, 김다미와 신예은 마음 흔든 미소→심장 쿵쾅 주말 예고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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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이 화란여고의 밝은 아침을 깨우듯, ‘백번의 추억’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 이야기에 따스한 결을 더했다. 주간반 학생 이주경으로 변신한 박정연은 김다미, 신예은이 연기하는 캐릭터들과 유쾌한 기운을 주고받으며 극에 청춘의 풋풋함을 선명하게 남겼다. 스크린 속 큐피드로서 주경의 존재는 작은 메모와 진심 어린 응원으로 교실 곳곳에 온기를 입혔다.

 

드라마 속 박정연은 영례(고영례)와의 우정과 자그마한 선물, 그리고 미팅 주선과 같은 에피소드로 학생다운 당당함을 선보였다. 엄마의 립스틱을 찍어 바르고, 친구들의 설렘을 한껏 북돋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장면을 남겼다. 복싱장 이벤트를 연계하는 과정에서는 특유의 재치와 털털함, 그리고 “꽂혀도 제대로 꽂혔나 봐요, 언니들한테”라는 유쾌한 한마디로 묘한 설렘과 웃음을 자아냈다.

“상큼한 큐피드가 나타났다”…박정연, ‘백번의 추억’서 김다미·신예은 사랑 이은 활약→주말 심장 저격 / JTBC
“상큼한 큐피드가 나타났다”…박정연, ‘백번의 추억’서 김다미·신예은 사랑 이은 활약→주말 심장 저격 / JTBC

김다미, 신예은과의 케미스트리도 극의 중심을 잡는 핵심이었다. 서로의 장난과 대화, 진심이 오가는 순간마다 박정연의 연기는 인물의 감정에 설득력을 더했고, 평범한 고등학생들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정서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세세한 표정과 눈빛, 자연스러운 호흡은 교실 밖과 안의 경계를 허물며 현실감 있는 청춘 서사로 다가왔다.

 

박정연은 ‘연인’, ‘2반 이희수’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각기 다른 색깔의 캐릭터 소화로 배우로서 한 발 더 성장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백번의 추억’에서는 청소년다운 생기와 동료애, 그리고 친구들을 향한 순수한 응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연기 내공이 차곡차곡 쌓여, 이주경 캐릭터가 극 전체의 연결고리가 돼가는 과정을 세밀히 풀어냈다.

 

주경의 쾌활함은 영례의 수줍음, 종희의 솔직함과 맞물려 다양한 에피소드와 감정의 파동을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그 변화는 시청자들이 캐릭터 각각의 성장에 더욱 몰입하도록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 박정연의 밝은 에너지와 진솔한 연기는 고등학교 시절만이 가질 수 있는 설렘과 희망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번의 추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으며, 박정연은 앞으로도 이주경을 통해 색다른 반전과 따뜻한 이야기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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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백번의추억#김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