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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최우식-정소민, 운명적 눈빛 교차”…차가움과 애절함이 스민 위장 신혼→무한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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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최우식-정소민, 운명적 눈빛 교차”…차가움과 애절함이 스민 위장 신혼→무한 긴장감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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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설렘을 머금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이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스며든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의 최우식과 정소민이 각기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남녀의 운명적 조우를 그리며,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우식은 완벽한 빵수저로 태어난 제과점 4세 김우주를 맡아 철저한 무심함을 드러냈고, 정소민은 작은 디자인 사를 이끄는 유메리로 촉촉한 눈빛에 모든 희망을 실어 보였다.  

 

단 하나뿐인 신혼집 경품 앞에 놓인 두 사람의 선택은 인생의 갈림길에 선 듯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전 남자친구와 이름이 같은 남자 앞에서 주저 없이 “남편이 돼 달라”고 건네는 메리, 그리고 그런 그녀의 마음을 어딘가 먼 곳에서 응시하는 우주의 표정이 미묘한 서사를 완성했다. 가볍게 흐르는 대화 속에 뒤엉킨 설렘과 어색함,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서로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은 첫 만남의 잔상을 더욱 진하게 만들었다.  

“극과 극 시선의 아이컨택”…우주메리미 최우식-정소민, 운명적 만남→위장 신혼 시작 / SBS
“극과 극 시선의 아이컨택”…우주메리미 최우식-정소민, 운명적 만남→위장 신혼 시작 / SBS

정소민의 눈동자에는 지금 당장이라도 무너질 듯한 애절함이 담겨 있었고, 최우식의 차분한 무관심은 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극적인 대비 속에서 피어나는 미묘한 감정의 물결은 앞으로 펼쳐질 예측 불가한 신혼 위장극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두 배우가 선보일 신선한 시너지는 로맨틱코미디의 새로운 경계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새롭게 시작되는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10월 1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설렘과 긴장감 속에서 신혼의 새로운 세계를 그릴 예정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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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최우식#정소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