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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김금순 앞 눈동자 흔들렸다”…‘라디오스타’ 촬영장에 번진 웃음→두 배우의 거침없는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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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김금순 앞 눈동자 흔들렸다”…‘라디오스타’ 촬영장에 번진 웃음→두 배우의 거침없는 진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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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와 김금순이 만들어낸 생생한 촬영장 에피소드가 ‘라디오스타’에서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금순은 한없이 진지한 듯 시작해 어느새 현장 전체를 웃음으로 물들인 지난날의 기억을 조심스럽게 꺼내놓았다. 아이유와 악역과 피해자로 처음 호흡을 맞춘 ‘브로커’의 여운이 여전한 가운데, 3년 만에 다시 작품 ‘폭싹’을 통해 만난 두 배우는 이전보다 더욱 진한 감정과 호흡을 보여줬다.

 

‘브로커’에서 강렬한 악역을 소화한 김금순은 늘 ‘다음엔 더 다정한 역할로 만나자’고 약속했지만, 운명처럼 또다시 아이유를 괴롭히는 인물로 돌아오게 됐다. 촬영 현장에서는 김금순의 진심 어린 칭찬이 쏟아졌지만, 분장과 표정 때문에 오히려 아이유의 “너무 무서워요”라는 귀여운 고백이 터져 나왔다. 김금순은 강렬한 붉은 입술과 센 분장이 아이유의 겁을 자극했다고 회상하며, 그 순간의 엇갈린 감정에 담긴 웃음과 애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MBC 예능 ‘라디오스타’
MBC 예능 ‘라디오스타’

두 사람의 인연 뒤에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믿음과, 장면 뒤에서 쌓인 우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작품 속 역할은 강렬했지만, 오프카메라에서는 따뜻한 칭찬과 솔직한 한마디가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뒷이야기가 묻어났다.

 

색다른 에피소드로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한 이날 ‘라디오스타’는 배우 김금순의 진솔한 감정과 아이유 특유의 솔직한 반응이 어우러진 명장면을 남겼다.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매 회 출연진의 새로운 에피소드와 진심 어린 토크로 수요일 밤 시청자에게 특별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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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순#아이유#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