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픽셀 MPXA, AI 기반 심혈관 분석 혁신”...의료 현장 신속 진단→임상 효율성 비약
메디픽셀이 인공지능(AI) 의료 영상 솔루션 ‘MPXA’를 전면 도입하며 심혈관질환 진단에 혁신을 불러왔다. 심혈관 조영술 영상의 분석 정확도와 속도 모두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MPXA는 혈관 협착 등 주요 병변을 평균 1.8초 만에 정량적으로 평가해 임상적 신뢰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인공지능이 심장질환 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평가가 의료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국내 심장질환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65.8명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청(2023) 발표는 정밀 진단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기존 심혈관 조영술은 시술자의 경험과 판단에 의존해 정확도 편차라는 구조적 한계를 내포했다. MPXA는 수만 건의 영상 데이터를 AI로 학습·검증해 혈관 분할, 병변 분석, 결과 도출의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 그리고 글로벌 주요 의료기관 적용 사례가 신기술의 임상 가치를 뒷받침한다.

20여 개 국내 병원과 미국, 일본, 스위스 등 해외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MPXA는 검사 이후 수분 내 결과 분석이 필요했던 관행을 2초 이내로 단축했다. 병변 크기, 길이, 협착 정도 등 임상 의사결정에 직결되는 데이터가 즉각 제공된다. 이는 경험이 많지 않은 의료진에게 특히 유의미한 임상 보조가 된다. 서울아산병원 등 대표적 연구 현장에서 확인된 MPXA의 효율성은 심혈관질환 중재술의 표준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내포한다. 메디픽셀 관계자는 “AI가 정밀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스텐트 크기 추천 및 시술 적합성 판단 등 치료의 과학화를 실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제공이 향후 심장질환 진단 및 중재시술 시장의 변혁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