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생명 2.4% 하락”…동일업종 부진에 153,600원 마감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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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주가가 10월 31일 오전 장중 한때 153,600원까지 하락하며 전일 대비 2.41% 내렸다. 업종 전반의 약세 흐름과 맞물리며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융주 전반의 수급 불안과 함께 업종 전반에 걸친 외국인 투자 비중이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한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삼성생명은 전일 종가 157,400원에서 3,800원(2.41%) 내린 153,6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154,000원, 고가는 154,600원, 저가는 151,200원이었으며, 변동폭은 3,400원으로 파악됐다. 상장주식수는 2억 주, 이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은 4,485만 3,254주로 소진율은 22.43%에 달한다. 배당수익률은 2.93%로 집계됐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현재 코스피 시장 내 삼성생명의 시가총액은 30조 6,400억 원으로 20위에 올랐다. 거래량은 6만 5,921주, 거래대금은 100억 8,300만 원을 기록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4.41배로 동일업종 평균(12.10배)보다 높았으며, 업종 등락률은 -2.28%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동일업종 내에서도 실적 부진 우려와 금리 변동성이 맞물리면서 주가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향후 금융주 동향은 대내외 불확실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외국인 매매 동향 등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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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