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붉은 폐공장 티저 속 정적”…신곡 ‘뱁새’에 깃든 감정의 갈림길→팬들 호기심 폭발

낡은 소파 위 이무진의 침착한 표정에서 기대와 설렘이 교차한다. 웹 예능 ‘리무진 서비스’와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 보여준 편안한 매력과는 또 다른, 한층 깊어진 감수성이 이번 신곡 ‘뱁새’의 포토 티저로 전해졌다. 고요하게 흐르는 폐공장의 시간, 붉은 벽돌과 녹슨 배관 사이 홀로 남겨진 이무진의 그림자가 화면을 채운다.

이무진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디지털 싱글 ‘뱁새’는 솔직함과 섬세함으로 채워질 예정으로, 현실과 꿈, 희망과 불안을 아슬하게 오가는 그의 내면을 노래할 것으로 보인다. 포토 티저 속 감정을 절제한 듯한 이무진의 시선은 보는 이로 하여금 곡 전체에 내재한 결과와 변화, 그리고 삶의 울림을 직감하게 만든다. ‘에피소드’,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 ‘청춘만화’ 등 자신만의 색채를 가진 곡들로 공감을 얻었던 이무진이기에, 신보에 쏠리는 음악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웹 예능 ‘리무진 서비스’에서 다양한 아티스트와 자연스러운 음악적 교감, 토크, 즉흥 컬래버를 선보여 온 이무진은 최근 ‘위대한 가이드2’ 합류 이후 친근한 에너지와 야무진 적응력으로 시청자에게 신선한 호기심을 안겼다. 방송, 음악, 예능의 경계를 넘나들며 색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가, 붉은 벽돌과 묵직한 정적이 어우러진 이번 티저를 통해 어떤 메시지와 음악적 변신을 완성할지 기대가 더해진다.

이처럼 감정의 결을 떨치듯 깃든 ‘뱁새’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