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박민철, 한 집 세 아내 전격 고백”→이호선의 데이터 분석에 현장충격
방송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JTBC ‘이혼숙려캠프’의 주역 박민철 변호사와 이호선 교수가 게스트로 함께하며 녹슬지 않은 입담을 드러냈다. 밝고 경쾌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이야기는, 직접 마주한 이혼 숙려 현장의 특이하고 이색적인 사례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박민철 변호사는 자신이 경험한 사건 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례로 ‘한 집에 세 아내와 살아가는 남편’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그의 설명을 들은 패널들은 잠시 말을 잃은 듯 놀라워하며, 영화로 만들어도 손색없을 만큼 극적인 사연이라 공감의 탄식을 내비쳤다. 이어 박민철 변호사는 “블랙핑크 콘서트에 가는 것도 업무의 일부다”라고 언급하며, 연예계 이혼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전반의 분쟁을 담당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로서 다양한 경험을 공개해 또 다른 관심을 모았다.

이호선 교수는 그간 쌓아온 상담 현장 데이터와 실제 상담 사례를 근거로 부부 이혼 패턴을 섬세하게 분석하기도 했다. 4050세대 부부들은 자녀와 긴 세월의 무게로 인해 더 많은 지키고 싶은 울타리가 있는 반면, MZ세대 부부들은 한발도 물러서지 않는 직접적인 갈등 양상으로 발전하는 점을 명확히 설명하며 깊은 공감을 유도했다. 무엇보다 “내년 9월까지 상담 예약이 차 있다”는 인기의 이유가 상담자별 맞춤형 솔루션과 단호한 분석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언급이 현장에 울림을 더했다.
출연진들은 이혼을 앞둔 부부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연을 듣고 분주하게 질문을 이어갔으며, ‘이혼숙려캠프’의 솔루션과 각 사례별 분석을 통해 부부 상담의 본질과 사회적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채로운 이야기가 오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영분은 22일 저녁 8시 30분 방송돼,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정보와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