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주전자재료 7.87% 급등”…외국인 매수 우위에 코스닥 강세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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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닥 시장에서 대주전자재료가 장중 한때 7.87% 급등하며 강한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오전 9시 39분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 기준, 대주전자재료는 79,5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73,700원)보다 5,800원 올랐다.
주가는 74,3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저가 74,200원, 고가 79,800원을 오갔으며, 현재가는 고점인 79,800원에 근접한 79,500원으로 집계됐다. 변동폭은 5,60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장 초반부터 총 178,455주로, 거래대금은 138억 5,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조 2,323억 원으로 코스닥 종목 중 61위를 차지했다.
투자지표도 눈에 띈다. 대주전자재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4.51배로, 동일업종 PER 77.36배에 비해 낮게 형성됐다. 같은 시간 동일업종 등락률이 0.95% 상승에 그쳤던 반면, 대주전자재료는 두드러진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대주전자재료 전체 상장 주식수 15,480,593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은 2,506,816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6.19%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은 0.13%에 머물렀다.
증권가는 대주전자재료가 동종업계 평균에 비해 저평가된 점과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감이 단기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한다.
시장에서는 이날 코스닥 지수의 전체 흐름과 대주전자재료의 추가 상승 여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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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코스닥#외국인투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