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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스폰서 파트너십”…KOVO-농협, 여수컵 2년 동행→쌀 소비 캠페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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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스폰서 파트너십”…KOVO-농협, 여수컵 2년 동행→쌀 소비 캠페인 확대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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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식탁이 달라지면, 경기장 분위기 또한 변한다는 믿음과 함께 한국배구연맹과 농협이 손을 맞잡았다. 선수 대표들의 진중한 시선 아래 발표된 새로운 파트너십은 단순한 스폰서십을 넘어, 건강한 선수단과 국민 모두의 하루를 위한 다짐으로 이어졌다. 연맹 대회의실을 가득 메운 박수와 미소는 다가올 여수컵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케 했다.

 

한국배구연맹과 농협은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개최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공식 협약을 맺으며, 2년간의 긴밀한 동행을 예고했다. 농협이 진행하고 있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에게 든든한 에너지가 된다. 조원태 KOVO 총재,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그리고 대한항공 정지석, 현대건설 양효진 등 선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결의 순간을 지켜봤다.

“타이틀스폰서 협약”…KOVO-농협, 여수컵 배구대회 2년 동행 / 연합뉴스
“타이틀스폰서 협약”…KOVO-농협, 여수컵 배구대회 2년 동행 / 연합뉴스

협약 이후 농협과 KOVO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 및 쌀 소비 지원, 배구인을 위한 건강 식습관 정착 등 다양한 실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협은 이번 대회의 타이틀스폰서를 맡으며, 향후 2년간 대회와 배구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에 나선다. 현장에서는 강호동 회장이 “쌀은 선수의 체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에너지원”이라고 강조했고, 조원태 총재는 “건강한 식문화의 확산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남자부 경기는 다음달 13일부터 20일까지, 여자부는 21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다. 현장의 관계자들은 대회를 통해 선수는 물론, 배구 팬과 국민 모두에게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전할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반짝이는 체육관 불빛 아래, 피곤한 몸을 일으키는 한 끼의 힘과 이를 응원하는 파트너의 진정성. 여름의 끝자락에서 치러지는 여수컵이 어떤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는 남녀부 모두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스포츠 팬들은 현장에서 선수들의 열정과 농협의 따뜻한 응원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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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농협#여수컵프로배구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