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데뷔 순간의 따스한 파장”…유리 천장 아래 설렘→책과 마주한 용기
유리 천장을 투과하는 서늘한 빛이 전시관을 가득 채운 순간, 김진아는 담백한 미소로 자신의 첫 책·팬들과 마주했다. 하얀 드레스와 여름날의 싱그러움을 닮은 니트 가디건, 자연스러운 단발머리가 만들어내는 순수한 분위기는 신인 작가의 설렘과 조심스러운 긴장감을 더욱 뚜렷하게 드러냈다. 직접 고른 책들과 함께 전시 부스를 지키던 김진아의 눈빛은 무엇보다 단단하고 진솔했다.
김진아의 부스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표지와 포스터들이 조화롭게 놓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근하면서도 세련된 조명 아래, 관객들은 저마다 책 표지에 담긴 작가의 손길과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체감했다. 김진아는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은 제게는 데뷔전이기도 했습니다. 저라는 사람에게 작가의 조각은 가장 솔직하면서 동시에 단정한 결을 가지고 있어 스스로 참 좋아합니다. 진진피플이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나아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첫 책을 세상에 내놓는 자리에서 김진아는 수줍음과 용기를 오가며 관람객과 교감을 이어갔다. SNS를 통해 팬들은 ‘진아의 진솔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책장마다 감동이 배어난다’는 따스한 메시지로 응원의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데뷔 무대에서 드러난 김진아의 진중하고 투명한 태도, 관객과 나눈 진심 어린 소통은 현장의 공기를 조용히 울렸다.
신인 작가로서 시작선에 선 김진아는 자신의 이야기가 세상에 닿는 순간, 지지와 위로를 건네는 팬들의 존재에서 또 다른 용기를 얻었다. 오늘의 첫걸음은 자신의 결을 그대로 드러내며, 진진피플과 나눌 앞으로의 시간에 대한 깊은 기대와 설렘을 남겼다. 전시 현장의 진지한 분위기와 서로 주고받은 따뜻한 응원은 김진아의 다음 발걸음에 잔잔한 힘을 보탰다.
김진아가 직접 선보인 첫 작품은 서울국제도서전 전시회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