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더본코리아 0.39% 하락”…동일업종 강세에도 외국인 매수 저조 영향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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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더본코리아 주가가 전장 대비 소폭 하락하며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 기준 더본코리아는 25,55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 25,650원 대비 100원(0.39%) 하락했다. 시가는 25,500원에 형성됐고, 주가는 장중 25,450원에서 25,75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현재가는 변동폭 내에서 저가에 가까운 수준이다.

 

거래량은 7,553주, 거래대금은 1억 9,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775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519위다. 외국인 소진율은 0.47%에 불과했고, 전체 상장주식수 1,477만 6,640주 중 외국인은 6만 9,410주를 보유 중이다.

출처=더본코리아
출처=더본코리아

주가수익비율(PER)은 9.86배로 동일업종 평균 22.28배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배당수익률은 1.17%다. 이날 동일업종이 평균 0.50% 상승한 것과 달리, 더본코리아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낮은 점과 동종 업종 대비 저조한 평가가 주가 약세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동일업종 대비 낮은 PER와 저조한 외국인 소진율이 시장관심 약화로 이어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당분간 유상증자, 업황 변화 등 추가 재료가 없는 한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업종 내 주가·실적 흐름, 외국인 매수 변동에 주목하고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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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외국인소진율#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