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 3,500원 하락”…동일 업종 강세에도 장중 약세

LG화학 주가가 10월 24일 장중 3,500원 하락하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LG화학은 현재 38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 거래일 종가인 389,500원보다 3,500원 낮은 수준이다. 이날 장중 주가 변동폭은 383,500원에서 390,000원 사이를 오갔고, 시가와 현재가는 모두 386,00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45,001주, 거래대금은 173억 8,800만 원으로 파악됐다. 코스피 동일 업종이 1.34% 상승한 것과 달리 LG화학은 하락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화학의 시가총액은 27조 2,486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순위 21위에 해당한다. 총 상장주식수는 70,592,343주이고,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3,681,570주로 소진율은 33.55%다. 배당수익률은 0.26%로 집계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업종 강세와는 대조적으로 LG화학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데 대해 단기 매도세 및 외국인 수급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당분간 업황 및 대외 변동성에 따라 등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와 업종별 흐름, 외국인 매매 동향에 대한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LG화학의 향후 장세는 경제 지표와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