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다시 던진 질문”…어쩌다 어른 10주년, 깊어진 진심→지성의 물결 유혹
빛이 고요히 깔린 무대 위, 김상중이 차분하게 관객을 바라본다. 손짓 하나에도 깊은 의미가 담긴 그 순간, tvN STORY ‘어쩌다 어른’은 10주년을 맞아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했다.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그의 눈빛에는 지난 시간의 무게와, 이제 다시 맞이할 10년을 견디는 용기의 메시지가 조용히 녹아든다.
첫 번째 티저 영상 속 김상중의 질문은 한 번쯤 뒤돌아보지 않았던 삶의 궤적을 소환한다. “당신의 지난 10년, 어떤 단어로 기억되십니까?”라는 화두에, 도전, 성장, 성공처럼 ‘어쩌다 어른’을 수놓았던 의미의 단어들이 장면마다 선율처럼 흐른다. 이어지는 “여러분의 다음 10년, 어떤 단어로 시작하시겠습니까?”라는 두 번째 질문은 깊은 여운과 함께 시청자의 가슴에 고요히 잔상을 남긴다.

두 번째 티저에서는 10주년 특집을 빛낼 명강사들의 얼굴이 차례로 공개된다. 다양한 분야의 지성과 감성이 만난 이번 시즌엔 김창완, 고명환, 이호선, 김용, 김명중 등 총 열 명의 연사들이 각자의 지식과 열정으로 무대에 선다. 세계인이 주목하는 사회학자 샘 리처드와 로리 멀비, 생물학자 최재천, 판사 정현숙,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 문화 인류학자 김항까지 이름을 올렸다. 각기 다른 위치에서 인생을 탐구해 온 이들이 하나의 질문 아래 모여, 평범한 일상 속 깊은 통찰을 담아낸다.
10주년 특집은 단순한 시간의 경과가 아닌, 삶을 관통하는 질문을 향한 또 한 번의 도전이다. 대표 이미지는 ‘어쩌다 어른이 된 당신을 위한 10주년 특집’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누구도 쉽게 답할 수 없는 물음을 남긴다. 김상중의 진중함이 깃든 장면과 연사들의 다양한 표정은 이번 시즌이 한 차원 깊어진 어른의 시선과 삶의 의미를 전할 것임을 떠올리게 한다.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열린 ‘어쩌다 어른’의 무대는 감정과 지성의 경계, 물음과 해답이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다가온다. 시청자는 어쩌다 어른과 함께 지난 10년의 경험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7월 1일 tvN STORY 저녁 8시 첫 방송에서 새로운 인생의 인사이트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