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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약속의 무대가 되살아났다”…Re DO HYUN 투어 8개 도시 매진→팬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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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약속의 무대가 되살아났다”…Re DO HYUN 투어 8개 도시 매진→팬심 폭발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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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름밤, 서늘한 바람 음영 아래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에는 설렘과 기다림이 교차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이도현의 목소리에 팬들의 얼굴에는 복잡한 감정이 스며 들었고, 공백의 시간을 지나 무대에 선 배우의 새로운 고민과 다짐이 전해졌다. 시간의 공허를 채우는 듯한 따뜻한 환대와 소리 없는 응원이 객석 전체를 감쌌다.

 

이도현은 군 전역 후 단 7일 만에 ‘23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영화 ‘파묘’로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을 거머쥐었다. 짧은 공백의 끝에서 또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화제의 중심에 선 그는, 쏟아지는 작품 제안과 다양한 스포트라이트보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길을 가장 먼저 선택했다. 이도현의 진심을 담은 이번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5 LEE DO HYUN FANMEETING [Re DO HYUN]’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8개 도시 전 회차가 모두 매진되는 이례적 기록을 세웠다.

“약속을 우선했다”…이도현, ‘Re DO HYUN’ 팬미팅→8개 도시 매진 신호탄 /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약속을 우선했다”…이도현, ‘Re DO HYUN’ 팬미팅→8개 도시 매진 신호탄 /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Re DO HYUN’이라는 투어명에는 배우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와 함께 처음과 같은 설레는 마음이 담겼다. 서울에서 시작될 6월 팬미팅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오사카, 도쿄, 타이베이, 방콕, 홍콩, 마닐라 등 아시아 8개 도시와의 만남이 예고됐다. 각양각색의 팬들이 기다린 ‘약속’의 시간이 드디어 현실로 다가왔다.

 

이도현과 팬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만나는 그 순간의 온기와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팬과 배우,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세워진 이 무대는 도시의 별빛처럼 포근하게 이어지고 있다. 약속의 시작점인 6월 서울 공연은 팬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은 6월 14일과 15일,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개최되며, 이후 자카르타와 오사카, 도쿄, 타이베이, 방콕, 홍콩, 마닐라 등에서 잇달아 진행될 예정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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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redohyun#팬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