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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유네스코 향한 희망 서약”…3억5000만 원 청춘 헌사→세계 청년 가슴 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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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유네스코 향한 희망 서약”…3억5000만 원 청춘 헌사→세계 청년 가슴 울리나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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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여름 햇살 아래 세븐틴은 음악으로 청춘을 노래하던 순간을 가슴에 담은 채, 세계 청년의 날의 무게를 더욱 특별히 받아들였다. 세계 곳곳에서 저마다의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해 그룹 세븐틴은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진심을 전했다. 유네스코에 약 3억 5000만 원을 기부하며, 곁에 선 청년 모두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번 기부는 ‘주피터 프레젠트: 사카이 x 세븐틴’ 자선 경매를 통해 모은 수익금이 바탕이 됐다. 패션 브랜드 사카이와 전설적인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가 설립한 플랫폼 주피터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한정 컬렉션은 세븐틴 멤버들이 직접 기획과 제작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멤버들의 손길이 깃든 가죽 재킷, 사인이 담긴 티셔츠가 공개되자 전 세계 팬들과 청년들의 시선을 모았다.

세븐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틴은 그동안 음악과 행동으로 청춘의 다양한 순간을 응원해 왔다. 2023년에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무대와 연설을 진행했고, 유네스코 첫 청년 친선대사가 돼 100만 달러를 쾌척한 바 있다. 이번 기부금 역시 유네스코와 함께 만든 세계청년기금을 강화해 더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세븐틴은 “지금도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전 세계 모든 청년 여러분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라며, 음악 안에서 이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의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세븐틴은 오는 9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뉴_(NEW_)’를 펼치며 세계 각국 팬들과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이어 9월 말 홍콩, 10월 미국 5개 도시, 11~12월 일본 4대 돔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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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유네스코#월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