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8% 급등”…피코그램, 거래량 급증에 주가 3,185원 마감
한낮의 온도만큼이나 뜨거운 흐름 속에서, 피코그램 주가가 5월 27일 장마감 기준 3,185원에 자리잡았다. 전 거래일보다 415원, 14.98% 크게 오른 수치다. 이날 시장은 한때 3,275원까지 치솟는 강한 흐름을 연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장가는 2,800원이었고, 장중 최저가는 역시 2,800원이 기록됐다.
이날 거래량은 무려 1,606만 7,511주였다. 활발한 매수세와 매도세가 맞물리며, 거래소 안에 긴장감이 오롯이 흐른 하루였다. 전체 시가총액은 589억원까지 불어났고, 주가수익비율(PER)은 28.44배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PER 수준에 주목하며 향후 기업 실적과 수급 변동의 방향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투자 주체별 동향을 살피면, 외국인은 이 날 5,409주 순매도 포지션을 취했다. 기관 또한 759주를 순매도해, 단기적으로는 개인 투자자의 영향력이 강하게 드러난 셈이다. 1년 사이 최저점은 2,010원이었으나, 최고가는 4,575원이 기록된 바 있다. 변동성의 폭이 큰 종목답게, 최근 흐름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온종일 이어진 피코그램(376180) 종목의 성장은 시장의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는 풍경을 그렸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가격 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다음 장의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으로 기업 실적 발표나 시장 전반의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더욱 커질 소지가 남아 있어, 신중하고 차분한 투자전략이 요구된다. 6월 첫 주 예정된 각종 경제지표와 정책 발표가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