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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수이, 마운드 위 설렘 가득한 첫 시구”…SSG 랜더스의 환한 순간→야구장에 번진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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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수이, 마운드 위 설렘 가득한 첫 시구”…SSG 랜더스의 환한 순간→야구장에 번진 에너지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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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수이가 처음으로 야구장 마운드에 선다. 하얀 유니폼 소매 위에 번진 환한 표정, 그리고 여운이 긴 미소에는 설렘과 각오가 한데 섞여 있었다. 뜨거운 한여름 오후를 가르는 무대, 관객과 선수들 사이로 잔잔하게 번지는 설렘의 기운은 오로지 키키 수이만의 존재감으로 채워졌다.

 

SSG 랜더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 행사로 오는 25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질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시작 전, 키키 수이가 스페셜 시구자로 나설 예정임을 알렸다. 새하얀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서게 될 키키 수이는 그룹 내에서 ‘비타민’으로 불릴 만큼 밝은 에너지를 자랑해왔고,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 등에서 뚜렷한 표정 연기와 톡톡 튀는 리액션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환한 미소로 던진 첫 공”…키키 수이, SSG 랜더스 시구→구장 기대감 급상승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환한 미소로 던진 첫 공”…키키 수이, SSG 랜더스 시구→구장 기대감 급상승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녀의 목소리는 몽환적이면서도 포근한 감성을 지녔다. 각종 음악방송과 예능 콘텐츠에서 전한 특유의 재치와 긍정적인 기운, 그리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매번 새로운 화제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달, ‘쇼! 음악중심’ 스페셜 MC로 활약하며, 수준급 진행력과 반짝이는 리액션, 그리고 ‘만능 케미’라는 수식어를 이끌어낸 바 있다.

 

무대 위 첫 곡 ‘I DO ME(아이 두 미)’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키키 수이는 활발한 방송 출연과 대학 축제 무대를 넘나들며 ‘에너지 요정’이라는 닉네임을 공고히 했다. 데뷔 첫 음악방송 1위의 성과,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세 달 연속으로 지켜낸 기록들은 명실상부 떠오르는 신예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키키 수이는 “야구장 시구자로 서게 돼 설레며, 밝고 활기찬 기운이 관중에게 닿았으면 좋겠다”며 자신만의 떨림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에게도 부상 없는 완주를 기원하며, 야구장에 모인 모든 이들에게 긍정적 에너지가 퍼지길 바란다는 진심도 빼놓지 않았다. 

 

마운드 위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이 순간, 소녀의 환한 미소는 야구장 전체를 하나로 묶을 것이다. 첫 시구에 담긴 키키 수이의 각오가 경기장 가득 천천히 퍼질 때, 관중들은 또 하나의 특별한 에너지를 마주하게 된다.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가 펼치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홈경기는 오직 이 순간에만 빛날 키키 수이의 첫 시구와 함께, 다시 한번 새로운 감동을 예고한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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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수이#ssg랜더스#id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