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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카쿠렌보’ 자켓 7종 압도적 색채”…다섯 명, 파스텔 속 청춘 에너지→글로벌 궁금증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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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카쿠렌보’ 자켓 7종 압도적 색채”…다섯 명, 파스텔 속 청춘 에너지→글로벌 궁금증 치솟는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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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이미지가 환하게 펼쳐진다. 플레이브 다섯 멤버의 자유분방한 시선, 그리고 각기 다른 색으로 반짝이는 꿈이 ‘카쿠렌보’ 자켓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멤버들이 자연스럽게 취한 포즈 위로 파스텔톤 배경과 장난스러운 소품이 아련하게 깔리며, 몽환과 생기가 교차하는 순간이 SNS를 타고 빠르게 퍼진다. 자유롭고도 힘 있는 그들의 표정 사이로, 팬들의 기대만큼이나 높아진 플레이브의 자신감이 느껴졌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는 일본 데뷔 싱글 ‘카쿠렌보’의 자켓 커버를 7종으로 선보였다고 전했다. 다섯 멤버 개별 커버와 단체 커버 두 장에 담긴 색채와 시선, 그리고 독특한 표정은 플레이브만의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완성한다. 청바지, 티셔츠와 교복 셔츠 등 일상적인 스타일과 더불어 헤드셋, 비즈 액세서리 등 포인트 소품이 어우러져 키치하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여기에 손으로 그린 듯한 귀여운 그림 포인트와 전체적으로 번지는 파스텔 빛까지, 보는 이의 시선은 저도 모르게 머문다.

“컬러풀 비주얼 폭발”…플레이브, ‘카쿠렌보’ 자켓→글로벌 시선 집중 / 블래스트
“컬러풀 비주얼 폭발”…플레이브, ‘카쿠렌보’ 자켓→글로벌 시선 집중 / 블래스트

‘카쿠렌보’는 일본어로 ‘숨바꼭질’을 의미하는 만큼, 플레이브가 일본 K-POP 시장에 처음 발을 내딛는 순간을 상징한다. 신곡 무드 티저 B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자유롭게 춤 연습에 몰입하거나, 아날로그 감성의 카메라 프레임 안에서 경쾌하고 벅찬 표정으로 자신들의 에너지를 드러냈다. 몽환적인 첫 콘셉트에 이어 두 번째 포토에서는 푸른 하늘 아래 하이틴 무드의 스쿨룩 스타일링으로 싱그러움과 설렘을 강조했다.

 

데뷔 전부터 팬클럽 오픈과 앨범 예약 등 본격적인 일본 활동 준비로 분주한 플레이브는 이미 지난 3월 발매된 미니2집 ‘아스테룸134-1’로 일본 HMV&BOOKS K-POP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이 속한 이 다섯 명은 지난해 한국 데뷔 직후부터 국내외를 넘나들며 K-POP 신드롬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Pt.1’로 멜론 24시간 최다 스트리밍, ‘빌리언스 클럽’ 입성, 각종 음원 차트 정상을 접수하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음악과 비주얼, 그리고 퍼포먼스까지,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의 한계를 넘어서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각종 음악방송 1위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진입 기록까지 더해지며, 이들의 무대는 글로벌 팬심을 달구고 있다. 자켓 커버와 무드 티저 속에서 번지는 눈부신 컬러와 유니크한 존재감, 그리고 다섯 멤버의 새로운 도전이 이번 일본 데뷔 싱글 ‘카쿠렌보’에 어떻게 담길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6월 16일 발매되는 ‘카쿠렌보’는 플레이브의 일본 현지 활동의 신호탄이 될 예정이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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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카쿠렌보#버추얼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