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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OCR 기술 경합”…국가보훈부 업무협약, 독립유공자 지원 확대→디지털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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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OCR 기술 경합”…국가보훈부 업무협약, 독립유공자 지원 확대→디지털 혁신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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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새로운 보훈 사업에 나섰다. 국가보훈부와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맺은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도입에 기반한 독립운동 사료의 체계적 전산화와 의전차량·전기버스 기증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사회적 책임과 기술 혁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국내 차량 산업의 역량이 국가적 가치를 실천하는 사업과 맞닿았다.

 

현대차그룹의 OCR 기술 활용은 차량 정비 현장에서 효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종이에 한정돼 있던 방대한 독립운동 사료가 디지털 데이터로 저장되고, 이를 통해 보훈 행정의 신속성과 정밀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체계적 아카이빙이 이루어짐에 따라 사료 접근성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유해 봉환식 의전차량 지원 및 제네시스 G90과 친환경 전기버스 기증은 이동 복지 개선이라는 실질적 혜택을 수반한다.

현대차그룹 OCR 기술 경합”…국가보훈부 업무협약, 독립유공자 지원 확대→디지털 혁신
현대차그룹 OCR 기술 경합”…국가보훈부 업무협약, 독립유공자 지원 확대→디지털 혁신

현대차그룹은 인공지능 및 차량 디지털화 경험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미래 세대와 공유하며, 국가보훈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 기여와 기술 혁신을 결합한 이번 행보는, 자동차 산업 특유의 공공 파급력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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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국가보훈부#ocr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