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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강보합세 지속”…한국전력, 에너지주 흐름과 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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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강보합세 지속”…한국전력, 에너지주 흐름과 동조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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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주가가 7월 16일 코스피 시장에서 미세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전력은 오후 2시 47분 기준 36,550원을 기록, 전일보다 50원(0.14%) 상승했다. 장 초반 강보합 출발 이후 한때 37,750원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에 머무는 모습이다.

 

16일 시가는 36,700원, 장중 저가는 36,500원으로 집계됐으며, trades 2,988,054주, 거래대금 1,107억 4,8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투자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 거래일(15일) 기준 종가는 36,500원이었다.

한국전력의 이날 주가 움직임은 코스피 시장 전체와 에너지·공기업 관련 종목의 흐름과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 최근 유가 변동성, 전기요금 정책 논의, 공기업 재무구조 이슈 등 대내외 요인이 산업 내 에너지주 전반의 단기 수급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한국전력이 하루 동안 장중 변동성을 보인 데 대해, 에너지 산업 특유의 정책 민감성과 공공요금 변동 기대감이 혼재된 결과라고 설명한다. 한편 기관 투자자와 개인의 매매 움직임, 산업 내 주요 수급 변화 등이 당일 장 마감까지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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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코스피#에너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