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스코텍 1.47% 하락 마감”…PER 391.89배, 단기 변동성 확대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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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주가가 9월 12일 1.47% 하락한 4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KRX 마감 기준)에 따르면, 오스코텍은 전일 종가 대비 650원 떨어지며 단기 조정 양상을 이어갔다. 투자자들의 단기 매매세와 업종 수급 변동 속에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주가는 장 초반 43,900원에 시작해 한때 44,0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42,750원의 저점까지 밀리며 등락을 반복했다. 하루 동안 거래량은 265,923주, 거래대금은 115억 6,300만 원을 기록했다. 오스코텍의 시가총액은 1조 6,641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33위에 올랐다.

투자자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에 주목하고 있다. 오스코텍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91.89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74.82배를 크게 웃돌았다. 이날 동일 업종은 0.64% 상승 마감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은 총 상장주식 38,255,176주 가운데 3,936,347주, 소진율 10.29%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단기 조정이 지속되고 있으나, 밸류에이션 부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조정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업종별 수급 및 글로벌 시장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는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시장 주요 지표 및 업황 변화가 오스코텍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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