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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변영주와 미소 짓는 여름밤”…따스함에 녹아든 공감→무심한 시선에 감출 수 없는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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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변영주와 미소 짓는 여름밤”…따스함에 녹아든 공감→무심한 시선에 감출 수 없는 진심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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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이는 여름밤, 고현정과 변영주 감독이 나눈 짧은 교감의 순간이 보는 이들의 마음에 은은한 울림을 남겼다. 배우 고현정이 직접 뒤돌아 업로드한 한 장의 사진에는, 무심한 듯 서로 기대어 앉은 두 사람의 표정과 나직한 웃음이 소박하게 담겨 있다. 익숙한 실내의 조명 아래, 검은색 재킷을 걸쳐 자연스럽게 긴 머리를 흩날린 고현정은 변영주 감독 곁에 머물며 특별한 언어 없이도 깊은 신뢰를 전했다.

 

사진에 깃든 분위기는 수많은 공식 석상에서 보여줬던 단정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훌쩍 넘어선다. 유난히 서정적인 시선과, 누군가의 휴대전화를 앞에 두고 소소한 농담이나 추억을 나누는 듯 포근한 무드가 느껴진다. 작은 미소, 그리고 교차하는 눈빛 그 자체만으로도 서로의 애정과 존중이 자연스럽게 흐른다. 고현정이 남긴 짤막한 메시지 “변영주감독님과……”는 많은 설명 대신 오랜 신뢰를 아우르는 묵직한 감정을 오롯이 전한다.

“변영주 감독님과 함께한 시간”…고현정, 밤공기 가른 환한 미소→따스한 교감 / 배우 고현정 인스타그램
“변영주 감독님과 함께한 시간”…고현정, 밤공기 가른 환한 미소→따스한 교감 / 배우 고현정 인스타그램

이 장면은 고현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빠르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환하게 웃는 두 인물의 모습에서 오랜 인연의 따스함을 읽었고, 덧붙여 서로에 대한 긍정적인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연예계와 예술계의 각기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일상의 한켠에서 교감하는 모습에, 앞으로 이들의 행보에 대한 기대도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특별히 변화나 선언이 없어도 사진 한 장, 표정 한 줄기만으로도 충분한 감동이 전해진 날이었다. 낯선 카메라 속에서도 무심한 듯 피어난 따뜻한 정서가, 팬들과 보는 이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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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변영주감독#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