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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초록빛 정원 설렘 한가득”…콘서트 앞두고 잊지 못할 청명→팬심 술렁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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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비가 지난 정원의 이슬 맺힌 향기와 함께 임창정이 고요한 초여름 아침을 마주했다. 신선한 바람에 머문 여운처럼 잔잔히 서 있는 임창정은 정갈한 푸른 셔츠를 입고 일상의 한 장면을 직접 카메라에 담았다. 털어낸 분주함을 잠시 내려두고, 그는 음악인으로 살아온 시간의 무게를 차분하게 얼굴로 쌓아올렸다.
자연스럽게 정돈한 헤어와 산뜻한 표정, 촉촉하게 젖은 바닥과 초록 잔디, 길게 뻗은 나뭇잎이 나란히 깊은 오후를 기다리는 분위기를 전했다. 임창정은 “전주 콘서투 D-3 다시 콘서트 얼굴로 돌아가는 중.......”이라며, 곧 무대에서 마주할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예고했다. 다가올 공연을 앞둔 진심 어린 각오와 설렘이, 한 컷의 사진에 담겨 시선을 끌었다.

팬들은 “콘서트가 너무 기대된다”, “여름에도 에너지가 넘친다”며 활기찬 반응을 보냈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무대를 누빌 준비를 마친 임창정의 소식에 무더위를 잊은 채 뜨거운 기대감을 보태고 있다. 무엇보다 일상 속 속삭임처럼 다가온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팬들은 곧 시작될 여름밤의 새로움을 함께 상상하고 있다.
늘 무대 위에서 강렬한 열기로 호응을 이끌어낸 임창정이지만, 일상의 자연스런 온도와 본업을 다잡는 침착함은 또 다른 감동을 전달했다. 평범한 하루와 특별한 무대의 경계가 흐려지며, 관객들은 동시에 공감과 기대를 품게 됐다. 임창정은 곧 개최되는 전주 콘서트를 통해 그만의 청명하고 따뜻한 무대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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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콘서트#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