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진, 송지오 첫 여성 엠버서더”…파격적 고혹미→패션계에 던진 새로운 반향
새로운 계절의 문을 연 배우 최희진이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의 첫 여성 엠버서더로 발탁되며 패션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고양이 ‘쏘냐’로 열연을 펼쳤던 최희진은 송지오의 25FW 여성 화보에서 한층 우아하면서도 파격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렬한 눈빛과 도도한 아우라는 의상 미학의 서사와 어우러져, 세계를 무대로 삼고 있는 브랜드의 새로운 여성성을 상징적으로 구현했다.
이번 송지오 25FW 화보는 포토그래퍼 장덕화와의 협업 아래 ‘PICCADILL’이라는 주제로 완성됐다. 17세기 바로크 시대 귀족의 옷깃에서 영감을 받은 ‘피카딜’을 현대의 반항적 여성성으로 재해석하며, 고전적 아름다움과 실험적 전위가 교차하는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실험적인 패턴, 과감한 드레이핑, 유려한 드로잉, 독창적 실루엣이 공존하는 송지오 우먼의 이번 컬렉션은 최희진의 존재감과 만나 독보적인 예술적 스토리텔링을 전했다.

디자이너 송지오는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서울과 파리, 뉴욕, 프랭땅 백화점, 라 사마리텐 백화점, 하비 니콜스 등 글로벌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장인정신이 녹아든 자수와 핸드페인팅, 동서양을 넘나드는 색채와 혁신적 테크닉, 전통과 해체의 조화가 이번 화보에서 생생하게 구현됐다. 고전과 혁신, 질서와 혼돈이 교차하는 패션의 역동성이 최희진의 깊고 섬세한 시선과 만난 순간, 국내외 패션계는 다시금 송지오를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여성 플래그십 스토어를 앞둔 송지오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새로운 미학의 지평을 제시한다. 최희진이 표현한 새로운 송지오 우먼의 이미지는 서울, 파리 주요 스토어와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송지오 우먼 매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25FW 여성 화보는 현재 국내외 플래그십 스토어와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