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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 세계여행3, 익스트림 도전과 미식의 혼란”…빠니보틀·차태현, 곽튜브·이준 ‘극과 극’ 명장면→예상 뒤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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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 세계여행3, 익스트림 도전과 미식의 혼란”…빠니보틀·차태현, 곽튜브·이준 ‘극과 극’ 명장면→예상 뒤집기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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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의 환한 웃음과 차태현의 설렘에서 시작된 네덜란드는 숨 막히는 스카이워크로 긴장감마저 더해졌다. 한편, 곽튜브와 이준은 두려움과 호기심이 교차된 루마니아 여행에서 색다른 요리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맞닥뜨렸다.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 남긴 두 팀의 극적인 하루가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 가슴에 또렷이 각인됐다.

 

이번 방송에서 ‘7박 8일’ 팀의 빠니보틀과 차태현은 네덜란드 크레인 호텔의 50미터 고공 스카이워크 체험에 도전했다. 빠니보틀은 드림패스를 통해 얻은 이색 숙소에서 스릴 넘치는 순간을 연출했고, 차태현 역시 익숙지 않은 모험 앞에서 고민과 흥분이 뒤섞인 모습을 드러냈다. 크레인 호텔 특유의 파노라마 뷰와 극한의 높이가 만들어낸 아찔한 분위기는 두 사람의 관계를 한층 가깝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과연 차태현이 빠니보틀의 손을 잡고 과감히 한 걸음 내디뎠을지 손에 땀을 쥐고 바라봤다.

반면 곽튜브와 이준이 선택한 루마니아는 예측불가의 미식 경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전 회차에서 ‘돼지 뇌 요리’라는 충격적인 먹방을 선보인 두 사람은, 이번에는 브라쇼브로 향해 야생동물 고기 3종 세트인 ‘곰마카세’에 도전했다. 그러나 셰프조차 고기 종류를 헷갈릴 만큼 정신없는 현장에서, 이준은 ‘문화 존중남’ 답게 담담히 시식에 임했고, 곽튜브는 각종 상황을 유쾌한 농담으로 풀어냈다. 특히 프라이팬 하나에 모든 고기를 넣고 익히는 장면은 현장에 묘한 혼란과 유쾌함을 안겼다.

 

각 도시에서 펼쳐진 두 팀의 여행은 그 나라의 감각과 삶을 오롯이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태현은 스튜디오에서 “루마니아 자체가 진짜, 가짜를 찾는 프로그램 같다”고 말하며 현지 풍경의 낯설고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번 회차는 감각과 도전, 그리고 예상치 못한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들로 시청자들의 집중을 이끌었다.

 

이번 ‘지구마불 세계여행3’ 에피소드는 빠니보틀과 차태현, 곽튜브와 이준이 각자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다른 여행의 멋과 의미를 전했다. 한편, ‘지구마불 세계여행3’는 매주 ENA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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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지구마불세계여행3#곽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