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옥순 한밤 귀환”…데프콘 환호→솔로민박 꿈결 로맨스 폭풍
밤공기를 적시는 푸른 조명 아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17기 옥순이 깜짝 등장했다. 누구도 준비하지 못한 진심 가득한 귀환에 솔로민박은 따스한 설렘으로 주위를 감쌌고, 찬란하게 빛나는 옥순의 미소는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의 마음을 물들였다. 진정한 로맨스의 서막이 펼쳐지자 MC 데프콘의 외침이 객실을 가득 메웠다. 오랜만에 만난 옥순의 존재는 영철의 심장을 흔들어놓았고, “정말 꿈꾸는 것 같다”며 말없이 미소를 머금은 표정은 보는 이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17기 옥순은 시즌을 대표하는 인기 출연자답게, 자신의 등장이 곧 특별한 순간임을 증명했다. 특히 25기 영철은 이상형을 눈앞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 놀라움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영철의 떨림은 현실인가, 아니면 아직 끝나지 않은 꿈속인가를 묻게 만들었다. 분명했던 것은, 두 사람의 순간에 민박집 전체의 온도가 높아졌다는 점이다.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던 이들에게 작은 기적 같은 밤이 시작됐다.

‘한 번 더 특집’에 참가한 다른 출연자들도 각자의 변화된 근황으로 이번 방송을 장식했다. 한 출연자는 쌍꺼풀 수술 사실을 당당하게 밝혔고, 또 다른 인물은 한눈에도 달라진 체형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데프콘은 살이 빠진 출연자에게 “초등학생 한 명이 몸에서 빠져나간 것 같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이처럼 사랑만큼이나 솔직하고 유쾌한 변화들이 웃음과 공감,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
시청률 또한 그 열기를 증명했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평균 2.6%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최고 분당 시청률은 2.96%까지 치솟았다. 솔로민박에 모인 출연자들의 진심 어린 고백과 변화는 시청자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퀸의 귀환처럼 자연스러운 흐름을 가진 17기 옥순의 등장과 기존 멤버들의 교차하는 감정은 마치 한 편의 로맨틱 소설 같았다.
옥순의 변하지 않은 순수함과 설렘, 그리고 각 출연자의 깊어진 이야기와 놀라운 변화는 민박집 안을 완전히 새롭게 물들였다. 아련한 추억과 설렘,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또 다른 로맨스를 품고 거제도의 밤을 장식한 이 만남은 시청자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이들이 솔로민박 안에서 어떤 새로운 기적과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모든 순간은 22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