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건희 특검보, 정치 흔들림 없는 진실 추적”…수사팀 각오→공정성 무게 커진 국민 기대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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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과 사회 전반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다루게 될 특별검사보들이 공식 임명 후 첫 소감을 밝혔다. 김형근, 박상진, 오정희, 문홍주 등 4명의 특검보는 임명 직후 국민적 관심의 무게와 사건의 공적 의미를 깊이 인식하며, 어떠한 정치적 고려나 외부 압력에도 흔들림 없이 오직 사실과 법리에 기반한 수사를 예고했다.
이들은 절차의 정당성, 증거 중심의 판단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네 명의 특검보는 아울러 “법률가로서의 소명과 직무의 독립성을 지킬 것”이라는 각오 속에 실체적 진실에 다가서기 위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수사 과정을 국민에게 약속했다. 국민적 시선이 머무는 이 사건의 진상 규명에 앞서, 특검보들은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자신들의 역할과 요구되는 공정성의 무게를 재확인했다.

이번 특검 수사의 출발점에 서 있는 김건희 여사는 현재 우울증 등 지병의 악화를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이다. 여사에 대한 향후 조사 시점과 방법, 수사팀의 전략에도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정치적 중립성·독립성이 한층 강화된 특검 체계하에서 국민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검팀은 앞으로 모든 절차에서 공정성의 원칙을 지키고 실체적 진실에 다가서고자 한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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