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신혼집 물소리의 온기”…사랑스런 아내 일상 고백→미소 번진 옥탑방
화사한 미소와 함께 시작된 '옥탑방의 문제아들' 속 김종국은 이제 막 결혼 3주차에 접어든 새신랑의 따스한 일상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배우 유진이 게스트로 동참한 가운데, 김종국은 아내가 물티슈를 반복해 아껴 쓰는 모습부터 아침 설거지에 담은 애정을 전하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감쌌다.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신혼의 이야기는 한층 밝게 번지다가도 소소한 온정과 진정성으로 이어졌다.
방송 선공개에서 김종국은 “아내가 물티슈를 쓰고 다시 말려 쓴다”며 “내가 시킨 것도 아니고, 그냥 스스로 한다”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김숙이 농담 섞인 눈빛으로 “아내가 티슈 뽑을 때마다 김종국을 쳐다보는 거 아니냐”고 반문하자, 김종국은 수줍게 웃으며 일상을 공유했다. 특히 그는 “아침에 설거지하는 아내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지그시 바라본다”고 밝히면서, 아내가 “내가 물을 너무 세게 틀었지?”라며 조심스레 두 사람만의 대화를 나눴던 순간을 꺼내 보였다. 이내 김숙의 장난스러운 질문, “정말 물소리가 안 들렸어?”에 김종국은 “들렸으니까 봤겠지”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현장을 다시 한 번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김종국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팬카페를 통해 조용히 전해졌으며, 최근에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소규모 예식이 조용히 치러졌다. 사회에는 유재석이 함께하며, 누가 보아도 소박하지만 진심 가득한 순간임이 느껴졌다. 결혼식 장소와 일정이 하객들에게도 마지막 순간에야 전달될 만큼 철저한 보안이 지켜졌다는 뒷이야기도 덧붙여졌다.
신비로움을 더한 것은 김종국 아내에 관한 정보다. 신부가 비연예인이라는 것 외엔 그 어떤 개인 신상도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를 두고 대중의 궁금증 역시 높아지고 있다. 현재 김종국은 각종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곧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새롭게 시작된 삶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진하게 묻어났다.
한편 새로운 출연진과 이야기가 펼쳐진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25일 오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