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임영웅 팬클럽, 200만원 장학금 기부”…웅탄절의 감동→장기기증 유가족 위로 물결

정유나 기자
입력

초여름 햇살이 들던 날, 임영웅을 사랑하는 팬클럽 영웅시대 포항·대구 영웅바라기 회원들의 조용한 행보가 지역사회를 물들였다. 이들은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는 ‘웅탄절’을 맞아, 장기기증센터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특별한 온정을 보여줬다. 팬들의 따뜻한 진심은 실제로 생명을 나눈 장기기증자의 유가족에게 전달돼, 남겨진 자녀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로 다가섰다.

 

영웅바라기 회원들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임영웅을 응원하며, 스타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장기기증이라는 깊은 의미와 용기를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알렸다.

“따뜻한 손길에 울컥”…임영웅 팬클럽, 기부 행보→생명 나눔 온기 전해
“따뜻한 손길에 울컥”…임영웅 팬클럽, 기부 행보→생명 나눔 온기 전해

임영웅 팬클럽은 매년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총 누적 기부금이 2,250만원에 달한다. 작지만 꾸준한 실천은 사회 곳곳의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로 작용해 왔고, 이 같은 정성은 전국 곳곳의 팬심을 더욱 단단히 하나로 묶었다.

 

영웅시대 영웅바라기는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뜻을 밝혔다. 푸른 노래와 뜨거운 응원, 그리고 따스한 마음 한 조각이 서로에게 힘이 돼 주는 모습은, 다가오는 여름에도 또 다른 희망의 물결로 퍼져나갈 전망이다.

정유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임영웅#영웅시대#영웅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