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 임신 고백에 다시 분노”…SNS 통해 무책임 남친 직격→파국 치닫는 대화 시도
서민재가 다시 한번 홀로 쓸쓸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하트시그널3’ 출신인 서민재는 임신 사실을 직접 공개한 이후 연락을 끊은 남자친구 A씨를 향해 용기 내어 자신의 진실을 외쳤다. 거듭된 무책임에 상처받은 마음이 그녀의 SNS 메시지 속에서 고스란히 전해졌다.
서민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최소한의 도덕성이라도 있으면 연락하라. 나는 아무것도 못하고, 아기 때문에 버티고 있다”며 상실과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동시에 A씨의 학업과 직장 준비 상황을 언급하며, “졸업 전시와 회사 신제품 출시는 잘 되고 있느냐”는 쓸쓸한 문장으로, 자신의 존재와 책임에 대한 상대방의 침묵을 에둘러 지적했다. 무엇보다 “내가 죽어주길 바라냐”는 아픈 호소가 보는 이들의 마음에 먹먹함을 더했다.

대화를 간절히 원한 만큼, 서민재는 남자친구인 아기 아빠와 만남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스토킹으로 고소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언론을 통한 입장 발표만이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전하며 현실의 답답함을 드러냈다. 특히 최근 초음파 사진, 남자친구의 실명 공개 등 양측의 갈등은 이미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A씨 측 법률대리인은 “책임을 피한 적 없고,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서민재는 “원하는 건 아기를 어떻게 키울지 진심 어린 대화”뿐임을 강조하며, 서로 엇갈린 현실에 아픔을 드러냈다.
서민재는 앞서 지난 2022년 위너 출신 남태현과의 마약 투약 사실을 폭로하며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그 사건으로 인해 법적 처벌을 받은 이후에도 거침없는 자기고백과 감정노출로 진실을 드러낸 그의 사연은 다시 한 번 뜨거운 집중을 받고 있다.